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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hwriter 2017. 9. 22. 13:56

조카 학교에 갔다왔다.

2교시에 미술 수업이 있는데, 물통과 붓을 사다 전해달라고 동생에게 문자가 와서.

9시에 일어나서 9시 40분에 전달 완료.

문구점 두 군데를 들르고.

쭈뼛거리는 조카에게 전해주고 어깨를 한 번 두드려주고 왔다.

그래서인지... 나는 지금 기분이 들떠 있다.

전에도 썼었던 것 같은데 역시 조카가 비타민인가...

2학년때까지는 자주 갔었는데 그때 조카는 매번 나에게 장난치며 반가워했었다.

요즘은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수위 아저씨가 오랫만이라고 아는 척을....

담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음료수라도 사다 드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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