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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어제(181208/토),오늘(181209/일)

hwriter 2018. 12. 9. 23:23

다이소에 가서 데일리 스케줄러 구입, 1000원.

노트,연습장이 많은데 자꾸 사게 된다.

기록을 보관할 것도 아니라 쓰는 의미가 그닥 없는데.

인생사는 것도 매일 비슷하고.

쓰다보면 쓸 데 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걸 새삼 알게되긴 한다.


어제는 버거킹이 근처에 오픈해서 가서 콰트로치즈와퍼세트를 사다 먹었다.

저녁에는 도루묵찌개를 먹었다.

없는 거 없는 동네인데, 버거킹은 없어서 오랫만.

도루묵도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니까 기록.

비리지 않고 부드러워서 괜찮았다. 살이 잘 으스러지는 건 있었지만


왼쪽 아랫배 통증 사건(자궁내막증 의심) 이후로 커피를 하루 한 잔으로 줄였는데

다시 세 잔으로 늘었다.

특히 오후의 한 잔 때문인지, 12월 들어 새벽 서너시까지 잠이 안온다.

낮에는 거의 저녁식사 시간 직전에 낮잠?을 자고,

저녁엔 커피 먹지 말아야지.


컴퓨터가 어제 갑자기 자기 혼자 재부팅되었다.

9월에 리셋한 이후로 상태가 괜찮았는데...하드용량도 많이 남아있고.


엄마가 10월에 무리하게 운동하다 팔을 다쳐서 병원을 전전했는데

결국 엠알아이를 찍으니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팔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성격이 성격인지라 가만 있지를 못한다.

요리는 못하지만, 내가 팔 쓰는 일은 돕고 있다.

어쨌든 아픈 게 너무 오래가니 짜증이 늘고 날 비난하는 횟수가 늘었다.


어제 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또 옆건물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2015년부터다.

진작 경찰에 신고를 할 걸. 

왜 나는 꼭 아동기관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간대가 안 맞는다고 매번 망설였을까.(주말, 밤에 주로 아이가 울어서)

앞으로... 두고보겠어.


오늘 낮잠 자던 중, 동생이 급한 일로 문자를 보냈는데, 응대를 잘 못했다.

맨날 낮잠 자는 줄 알겠네.

....그건 사실인데.. 타이밍이 안 맞는다.

거기다 날 재촉하는 것도 피곤하고.

머리도 빨리 안 돌아가고, 손가락도 빨리 안 돌아간단 말이다.

피곤해.


동인비 오일 샘플을 이틀인가 발랐더니 트러블이...

뭘 믿고 그런 짓을 했을까. 

오일은 원래 잘 안 받는데, 아무리 겨울이라도. 


어렸을 때부터 가래를 자주 뱉는 편이었다.

가래 자주 뱉는 게 아빠 닮았다고 엄마가 그랬었다.

정신과약 복용 이후로 가래를 안 뱉게 되었는데, 요즘 또 자주 그런다.

잠을 잘 못 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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