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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hwriter 2018. 11. 7. 11:13

어젯밤 11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설사-구토-청소-설사-구토-청소

저녁 먹은 걸 거의 게워낸 것 같다.

두번째 구토 때는 배를 쥐어짜는 통증이 있었다.

원인은 9시쯤 먹은 마누카꿀인 듯.

동생이 예전에 준 건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안 먹다가 아까워서 먹었더니...

너무 오래되서 상했을수도 있다.

저녁을 잘 먹고, 설거지를 하고, 마누카꿀을 먹고...

그리고 왠지 배가 고파서, 치즈와 맛살을 먹었다.

그러고도 계속 배가 고픈 느낌이었고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신물이 나서 조금 참다가 욕실로 달려갔는데 도중에 다....

이 패턴은 십여년전에 장염 걸렸을 때와 유사한 것 같다.

지금도 배가 상당히 고픈데... 

대충 밥을 끓여서 죽을 만들어 조금 먹고.

배고픈 걸 참고 있다.

뭘 잘못 먹었다가 다시 무슨 일이 날 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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