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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더 생각하다보니

hwriter 2018. 10. 5. 00:33

자긴 잘 살고 있다며

언니도 재미있게 살고 있지? 애들 좀 보고 싶긴 하겠지만.

이라고 한 게 걸린다.

보통 나처럼 사는 사람이 재미있게 사나?

약 먹으니까 우울감 최악은 아니고,

인터넷 있고 책 있으니까 돈 안드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긴 한데...

아니 불행해, 애들 좀 보여줘

라고 했으면

본인이 할 수 있는 거 안 하면서 무슨 뻔뻔한 소리야.

라고 했을래나, 아까 엄마처럼.

비아냥을 참겠다고 했는데 역시 못 참는 건가...


아까 통화하면서 내가 찾아갔을 때 작은 조카를 문화센터에 데려갈 시간이었는데 내가 와서 좀 그랬다고 말했다.

1분도 안 빼앗았지만... 타이밍이 안 맞았다는 거겠지.

문화센터 다닌다는 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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