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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입맛이 없다

hwriter 2018. 6. 28. 21:31

동생과 싸운 이후로 입맛이 없어져서

그리고 입맛이 예민해져서 먹는 양이 줄었다.

계기가 그 사건인지는 모르겠다. 대충 시기적으로 그렇다는 것.

브로콜리, 닭강정, 쇠고기볶음, 고등어 등의 비린 맛, 고유의 맛이 더 잘 느껴져서 한두입 먹고 만다.

살빠지려나.

3년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15년부터 2년만에 10kg가 늘었다.

지금은 작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중.

이 달에 2kg 정도 빠졌다, 계속 이 패턴을 유지해서 조금씩 감량해야겠다.


그나저나 잊을만하면 우는 옆건물 아이.

울 때마다 엄청 억울하다는 듯이 울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울음소리가 길어야 30초 정도 지속되는 게 그나마 다행인데.

소리가 안 들리는 동안은... 그 아이는 행복한 걸까.


조손가정 후원을 시작했다.

세상엔 왜이리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은 건지. 


새 달이 시작된다.

마음을 다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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