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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hwriter 2018. 6. 28. 13:25

목사가 신방온다고 해서 어제 화장실 청소.

오늘 오전에 거실에 있던 책들을 다 내 방으로 들여놨는데

사정이 생겼다며 취소.

허리가 아파서 다시 내다놓을 엄두가 나지 않아 당분간 책들을 내 방 구석에 놔두기로.

누가 와 달랬나, 지가 온대놓고 한 번은 일정 미루고 또 이번엔 취소.

장난하나.

참고로 엄마가 다니는 교회다.



카드 자동납부 변경할 게 두 가지밖에 없었다.

인터넷이랑 아동후원하는 거.

도시가스, 핸드폰요금은 카드사에서 알아서 해준다고 했고.

그래서 간단하게 끝냈다.



내일은 도서관과 병원에 갔다 와서 이불을 빨 예정이다.

6월도 다 갔네.



아, 동생이 공부 성의없게 가르쳐주는 거 아니냐고 내게 좋게 말했는데 내가 승질냈다는데...

동생의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내가 매번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 기다려서 다시 화해했던 것도,

자기가 먼저 번호차단한 것도 다 기억못하고, 

최근 두 번 내가 먼저 차단했다고 늘 내가 먼저 차단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

그리고... 조카 공부에 관해 기억나는 건.

동생네 가서 동화책 읽어주는데, 누워있던 동생이

조카에게 "제대로 듣고 있는 거야?"라며 뭐라고 했던 기억뿐이다.

나도 내가 불리한 건 잘 기억안하고 있겠지만...

동생말만 다 믿고 다 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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