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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후유증

hwriter 2018. 2. 26. 06:39

오른쪽손바닥이 간지러워서 깼다. 한포진이 재발했다. 아직은 수포 정도지만.

왼쪽손바닥도 약간 간지럽다.

지난 주 목요일인가... 동생에게 인격모독성 폭언을 듣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전 같으면 나도 같이 막말을 했을텐데, 이젠 기대치가 많이 줄어서 그냥 참았다.

참고 나니까 속이 썩어가는 기분이었지만...

적어도 동생 속은 안 썩겠지. 

배려가 아니라... 그냥 무의미하다, 내 주장을 한다해도 달라질 게 없다. 

성격장애가 있고, 역지사지도 안되는 인간이니까.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 후유증을 검색하자..

사실 트러블 자체는 일 년에 몇 번은 있는 일이지만, 재작년에 써 놓은 글이 하나 나왔는데...

그 때만 해도 애정이 있었다.

지금은 너무 무시당하는 발언을 여러번 듣다보니, 분노도 차츰 쌓이고 애정도 거의 없어진 거 같다.

이러고 살면 그런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거리를 더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배도 간지럽다. 배는 그냥 빨갛다, 수포 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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